목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 7가지
일상 생활에서 목이 아파 고통을 느끼거나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목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드문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아래의 7가지 질병을 예방한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먼저 목의 통증은 '갑자기 아파진 것'과 '만성적으로 아픈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급성으로 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
1) 급성 통증성 자궁 경부 구축
굉장한 어려운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른바 '잠자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면 중의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계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는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 후에 등과 목의 근육이나 인대에 급성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과 운동에 제한이 발생하게 됩니다.
CT, MRI 등의 화상 진단에서는 이상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1주일 정도의 휴식이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2) 경추 추간판 탈장
경추 추간판 탈장은 추간판이 원래 있어야 하는 곳에 맞지 않고 목 신경의 길 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목의 통증과 손의 무감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목을 움직이는데 만성적으로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예를들면 격투기 선수나 럭비, 미식축구 선수 등에 비교적 많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깨와 팔, 손가락에 심한 마비 증상과 통증이 일어난다면 동 증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장은 엑스레이 사진으로 진단 할 수 없으며 CT촬영만으로도 다소 불충분합니다. 대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가 필수이므로 MRI를 찍을 수 있는 진료시설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경추 추간판 탈장 증상은 자연적으로 치유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경추 고정대 착용, 약 처방을 통해 보존적 치료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는 사항이 전혀 없거나 오히려 점점 덕 악화되어 가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 치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경추 염좌
염좌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삐거나 다치는 경우로 단어 그대로 목에 삐는 것과 같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경추 염좌라고합니다.
경추 염좌는 목이 채찍처럼 생겼다고 가정했을 때 머리가 앞뒤로 흔들리면서 발생하는 목의 손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은 교통 사고 시 후방에서 추돌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며, 넘어지거나 얼굴을 가격 당하거나 위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부딪혔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추 염좌의 증상은 대부분 목의 근육 손상으로 외상 직후 목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목을 움직일 수 없게됩니다.
염좌의 정도가 강하고, 추간판, 인대에까지 손상이 생겼다면 보다 강한 목의 통증 외에도 두통이나 메스꺼움, 어깨나 견갑골의 통증 등도 함께 수반하게 됩니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에 따라 약 처방이 필요합니다. 다만 심각한 부상이라면 경추의 골절이나 척수 손상 등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경추의 골절이 발생할 경우 골절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휴식하고 자연스럽게 뼈가 붙는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골절의 정도가 크다면 수술로 고정해야 합니다.
또한 척수 손상은 목 부상에서 가장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척수는 경추 속을 통과하는 신경의 뭉치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척수를 손상했을 경우 가벼운 손상이라면 손의 무감각 정도에 그칠 수 있겠지만, 중증이상일 경우 손발의 마비가 발생하거나, 배뇨 장애 또는 배변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경추위통풍
일반적인 통풍과는 다른 통증인데 경추위통풍은 위에서 두 번째 경추(제2 경추)에 피로인산칼슘이라는 결정이 침착되어 생기는 관피로인산칼슘이 경추에 침착하면 강한 염증이 일어나 격렬한 목의 통증, 목 움직임의 제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에는 CT 검사가 필요하고, 제2 경추에 피로인산칼슘의 결정을 확인할 수 있으면 경추 위통풍으로 진단합니다.
(이 질환에서는 진단 능력은 MRI보다 CT 쪽으로 확인이 더 정확합니다.)
경추위통풍은 비교적 노인과 같이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료법으로는 휴식, 소염 진통제 투약, 스테로이드 투약 등이 있으며 통상적으로 2주일 정도 후면 쾌유됩니다.
5) 석회침착성 경장근건염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경경근이라는 경추에 붙어 있는 근육에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라는 칼슘이 침착하게 되면 급성경부통이 일어납니다. 주로 20~50세 정도의 비교적 젊은 분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음식 섭취시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CT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채혈을 실시하여 염증 반응이 상승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2. 만성적으로 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
1) 자궁 경부 증후군
이름 그대로, 자궁 경부(목)・어깨・팔에 걸쳐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경추의 X선 또는 MRI에서는 큰 문제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자세 불량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작업을 지속하는 직업군에 발생합니다.
자궁 경부 증후군이 있으면 소위 말해 어깨 결림에 따른 두통인 긴장형 두통을 일으키기 쉬워 집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칭, 운동, 근육 트레이닝 등을 일상적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참고로 증상이 심할경우 약 처방을 받아 투약해야 합니다.
2) 경추증
경추증은 노화와 함께 목의 뼈가 변형되면서 안쪽을 통과하는 척수와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손 마비를 일으키는 경우가 주로 많지만 목의 통증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장만큼 강한 통증까지는 아닌 경우가 많지만,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에 걸쳐 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를 통해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로 내부 척수의 상태를 확인해야합니다. 근본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경추 추간판 탈장과 같이 우선적으로 휴식이나 목 고정, 의약품 처방 등을 통해 보존적 치료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보존적 치료를 실시해도 개선이 전혀 보이지 않거나 점점 악화되어 가는 경우에는 수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기타 목 관련 질병
1) 경추 악성 종양
악성 종양이 경추에 발생하거나 신체 일부 어딘가에서 경추로 전이되는 경우이며 이 때 악성 세포는 경추의 뼈를 골절시켜 목에 매우 강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통증을 조절하는 치료가 메인이 되어야 하지만, 통증 발생을 늦추는 차원에서 방사선치료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 통증을 일으키는 급성, 만성 질환 그리고 기타 질환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어깨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