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원인과 증상, 검사 및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려운 습진을 주 병변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신체적 체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토피성 체질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아토피성 피부염 중 하나 또는 여러 증상을 자신 혹은 가족 중에서 가지고 있거나 IgE 항체를 생산하기 쉽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2. 원인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장벽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아토피성 체질에 따라 발생하는 등 많은 요인이 관련되어 발병될 수 있습니다.
3. 증상
기본적으로 가려움증과 함께 홍반이나 구진 등과 같은 습진이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대칭적이면서 만성적으로 반복하여 나타납니다. 습진이 발생하는 부위는 연령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전액, 눈둘레, 입둘레, 입술, 귀개주위, 경부, 사지관절부, 체간 등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유아기 또는 유아기부터 발병하여 소아기에 증상이 감소되거나 재발을 반복하면서 성인기에 이르러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액, 땀, 머리카락 접촉, 의류와의 마찰, 소파에 의한 자극, 외용약, 화장품, 금속, 샴푸/린스 등에 의한 발진, 진드기, 먼지, 꽃가루, 애완동물 등에 의한 흡입, 음식, 스트레스 등 매우 다양한 상황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검사·진단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진단하고 중증도의 참고를 위해 채혈을 하며 혈청 IgE치, 말초혈호산구수, 혈청LDH값, 혈청 TARC치 등을 측정합니다. TARC 값 등은 병변을 반영하기 쉽기 때문에 치료의 효과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5. 치료
아토피성 피부염 질병 자체를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최종 목표를 증상을 최소화 하거나,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경미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약물 치료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어야 합니다.
또한 이렇나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라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급격한 증상의 악화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습진에 대해 스테로이드 외용약이나 타크로리무스 연고에 의한 외용 요법을 주로 한 약물 요법이 있으며, 피부의 생리적 이상(피부의 건조와 배리어 기능 저하)에 대해 보습제 외용에 의한 스킨케어, 가려움에 대해 항히스타민제의 처방을 통해 악화인자를 가능한 한 제거하는 요법입니다.
증상이 중증이거나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경우에는 시클로스포린 처방, 자외선 요법, 심신의학적 치료 등도 검토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외래적으로 피진의 정도 등을 살피면서 상황에 맞는 치료를 적절히 조치하는 거도 중요하겠습니다.
6. 예방/치료 후 주의
아토피성 피부염의 합병증으로는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또한 피부의 장벽 기능의 저하 등에 의해 전염성 농가진, 봉와직염 등 세균성, 수두 유사 발진증, 전염성 연속종 등의 바이러스성 감염증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 증상이 중증인 경우 백내장, 망막 박리 등 안과 질환과 합병증으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호흡기 내과 등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관리과 필요하겠습니다.
염증이 경쾌하고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피부인 경우도 조직학적으로는 염증세포가 잔존하고, 다시 염증을 일으키기 쉬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하는 피진에 대해서는 염증이 약해진 후에 보습 외용약에 의한 스킨 케어 및 스테로이드 외용약이나 타크로리무스 연고를 정기적으로(주 2회 등) 도포하여 증상이 가라앉은 상태를 유지하는 치료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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