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성 간 장애 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알콜성 간 장애 질환에 대해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끝까지 읽어보시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1. 개요

 
오랜 기간동안(대개 5년 이상) 과도한 음주를 상습적으로 계속하여 발생하게 되는 다양한 간 장애 질환을 말합니다.
 
다량의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어 생기는 '알콜성 지방간' 질환부터,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하는 '알콜성 간염' 질환과 지방간이나 간염이 진행되면서 간 내부에 섬유가 쌓이는 '알콜성 간 섬유증' 있습니다.
 
여기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간이 울퉁불퉁하게 굳어지는 '알콜성 간경변'이나 간의 세포가 암 세포로 변화되는 '알콜성 간암' 등 생명에 직결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부터 음주량이 많으면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더라도 알콜성 간 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과도한 음주에 대한 이미지

 

2. 원인

 
알콜성 간 장애의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알콜 섭취를 오랜 세월 지속하는 것입니다. 신체에서 알콜을 분해 할 때 독성 물질인 '아세트 알데히드'가 발생하게 됩니다. 간은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무해한 물이나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과음을 계속하게되면 간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없게 되고 아세트알데히드에 공격된 간의 세포는 변성이나 괴사를 일으키고 점차 간의 기능은 저하되는 것입니다.
 
다만, 알콜을 분해하는 능력은 유전적인 요소에 좌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음주량이 적고 음주 기간이 짧아도 알코올성 간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여성도 남성에 비해 단기간 음주로 알콜성 간 장애가 발병되고 심지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콜의 대사 속도가 느리고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증상

 
알콜성 간 장애 중에서도 경증 질환인 알콜성 지방간은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배가 고프거나 피로하거나 식욕이 없는 등의 자각 증상이 있었다고 해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 진단 등을 통해 검사 결과에서 처음 확인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방간이 진행되어 알콜성 간염이 되면 식욕 부진, 권태감, 발열, 우측 상복부 둔통, 황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증 알콜성 간염에서는 금주한 후에도 간의 붓기가 계속되고 신부전, 소화관 출혈, 간성 뇌증 등 무거운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또한, 간 기능이 저하되고 알콜성 간 경변으로 진행될 경우는 복수와 황단, 토혈, 붓기, 혼수 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권태감, 발열에 대한 이미지

 

4. 검사 및 진단 방법
 
우선 환자를 대상으로 문진을 통해 음주력에 대해 확인합니다. 이때 환자는 실제보다 음주 횟수나 음주량을 적게 답변하기 쉽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듣는 것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합니다.
 
알콜성 간 장애에 특이할만한 자각 증상이나 신체 소견은 거의 없기 때문에 혈액 검사로 간 기능이나 간염 바이러스 감염 유무 등을 조사하여 알콜 이외의 원인은 없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알콜성 간염의 경우 혈액 검사에서는 AST·ALT, γ-GTP 상승, 고지혈증의 유무 등을 확인하며 초음파 검사나 복부 CT 검사, MRI 검사로 간의 크기나 표면 상태 등을 조사하고 알콜성 지방간이나 간경변으로 보이는 간의 변화를 진단하는 것 외에 종양의 유무도 체크합니다.
 
 
5. 치료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금주와 다이어트입니다. 알콜의 섭취량을 줄이고 간을 쉬게 하는 것과 동시에 지방분이 적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콜 중독 등 정신적 질환이 과도한 음주를 일으키는 배경이 있는 경우는 정신과 의사의 치료도 필요하겠습니다.
 
금주를 위해 상담하는 것 외에 약물요법으로서 음주욕구를 저하시키거나 음주 후 불쾌한 반응을 일으키는 혐주약 등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알콜성 지방간이나 알콜성 섬유증의 경우 약물치료 없이도 금주와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의해 개선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콜 간염에 대한 치료는 금주와 식이요법이 기본이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등 약물요법이나 혈장 교환 요법 등을 추가로 같이 실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알콜성 간경변은 치료에 의한 병리의 개선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악화를 막기 위한 치료를 하되 상황에 따라서는 간 이식을 검토해야 합니다. 다만, 간이식을 할 때에는 반년 이상 금주를 해야되는 것이 조건입니다.
 
 

금주와 다이어트로 건강해진 이미지

6. 예방/치료 후 주의
 
습관적으로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이 알콜성 간 장애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는 반드시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음주의 적정량을 지키고 일주일에 며칠동안은 알콜 섭취 전 금주하여 간이 쉴 수 있도록 하는 일상생활 속 음주 습관을 지혜롭게 가져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영양 및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운동과 수면 등 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경우는 음주 이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알콜성 간 장애 질환을 예방하는데 유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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