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종아리 통증의 세 가지 원인 중 마지막, 좌골 신경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좌골 신경통
1. 좌골 신경통이란
엉덩이, 허리, 다리 후면부, 종아리에 걸쳐 나타나는 통증, 마비 등의 증상을 가리켜 좌골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좌골 신경통은 질병에 대한 명칭이 아니라 두통, 복통과 마찬가지로 일반적 증상을 나타내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좌골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압박되면서 발생하며, 좌골 신경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연결되어 있는 말초 신경 중에서도 매우 길이가 긴 신경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곳도 다양합니다.
치료의 경우는 보존요법으로 개선하는 경우가 많지만, 배뇨나 배변 장애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수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2. 원인
통증의 대부분은 척추의 허리 부분에 존재하는 요추에 이상이 생기거나 좌골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압박됨으로써 발생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근무로 인한 운동 부족 등이 주된 원인으로 젊은 세대의 경우 요추 추간판 탈장과 배상근 증후군, 고령자의 경우 허리 척추관 협착과 요추 추간판 탈장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허리 척추관 협착의 대다수 원인은 나이에 의한 것으로 발병자는 50세 이상이 가장 많습니다.
요추 추간판 탈장은 중노동과 스포츠,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작업하는 것에 의한 허리 부담 등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증상
엉덩이, 허리, 다리 후면부, 종아리에 걸쳐 통증이나 마비 등을 느낄수 있으며 장력과 작열감, 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리 전체에 강하게 올 수도 있고, 일부에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증상을 반복하는 동안 통증이 점점 강해지고, 걷거나 의자에서 앉아있다가 일어나기가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증상이 악화될 경우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거나 앉아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좌골 신경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에는 요부 척주관 협착과 요추 추간판 탈장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허리 척추관 협착은 허리를 뒤로 휘게 하면 허리나 다리가 통증이 발생합니다.
4. 검사 / 진단
좌골 신경통은 어디까지나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므로,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을 각각 진단해야 합니다.
주로 문진, 진찰, 화상검사 등에서 좌골신경통의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검토하게 됩니다.
우선은 자신이 자각하고 있는 증상을 의사에게 최대한 전달해야 하고 의사가 보행이나 자세등을 확인, 통증이나 마비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는 것입니다.
척추나 근육 등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사, 요추 엑스레이, CT, MRI 등 각각에 적합한 화상 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좌골 신경통이 있어도 이를 방치하여 증상을 악화시켜 버리는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우선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5. 치료
좌골 신경통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요법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술 이외의 보존적 요법으로 시작해야 하며 그럼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배뇨 또는 배변에 장애가 나타날 경우는 수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강한 경우에는 진통제나 주사처방으로 대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 외에 보존적 요법에는 '물리치료 요법'이나 '견인치료 요법' 등이 있겠습니다.
통증에 대한 증상에 따라 보조기구를 착용하는 것은 허리의 불안정한 상태를 보조하는 동시에 좌골신경통이 발생하기 쉬운 자세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휴식 기간을 거쳐 증상이 덜하다면, '운동요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운동요법은 스트레칭과 체조로 증상을 경감하는 치료법입니다.
6. 예방/치료 후 주의
좌골신경통을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으로 척추와 근육을 천천히 늘려 긴장을 풀면 추간판이나 척추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상에 앉아 근무하는 직업이거나 서서 일하는 시간이 긴 경우, 특히 같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은 휴식시간을 가져야 하고 그 시간동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좌골 신경통, 종아리 통증의 세 번째 원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면 평상시 좋은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생활 습관 속 올바른 자세를 취하려는 노력입니다. 스트레칭은 이러한 노력의 시작점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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